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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지금 사야 할 블루칩 10선 – 모닝스타가 꼽은 저평가 대형주

by 김다히 2025. 10. 10.


 
 
 

1. 블루칩, 장기투자의 중심입니다

블루칩은 ‘산업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를 뜻합니다.
매출이 꾸준하고,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며, 배당 지급 이력이 긴 기업들입니다.

이들은 경기 변동에 크게 흔들리지 않으며,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 복리 수익을 제공합니다.
 
 
 
모닝스타는 2025년 10월 기준으로 “Best Companies to Own”
시가총액 1,000억 달러 이상이면서 공정가치보다 저평가된 종목 10개를 선정했습니다.
이 기업들은 모두 견고한 현금흐름, 폭넓은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
그리고 자본배분 능력이 뛰어난 경영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스트의 공통점은 “가격은 낮고, 질은 높다”는 점입니다.
지금 시장이 조정기에 있을수록, 이들 기업은 가치 대비 할인된 상태라는 뜻입니다.
 

 

2️⃣ 10대 블루칩 요약 – 저평가된 ‘실력주’만 남았습니다

 
기업명                             티커               산업                   할인율     배당률   평가 요약

Danaher DHR 생명과학·진단 -20% 0.6% M&A로 성장한 기술 기반 의료장비 리더
Merck MRK 제약 -20% 3.6% 면역항암제 Keytruda 중심의 고수익 구조
Roche RHHBY 제약 -18% 3.1% 진단+바이오 혁신 이중 경쟁력
Deere DE 농기계 -16% 1.4% 정밀농업·자율기술 중심의 산업주
S&P Global SPGI 금융데이터 -16% 0.8% 지수·신용평가 독점 구조
Nestle NSRGY 식품·음료 -15% 4.0% 커피·펫푸드·워터 중심 포트 리셋
Microsoft MSFT 소프트웨어 -14% 0.6% AI·클라우드 주도 플랫폼
Thermo Fisher TMO 생명과학 -14% 0.3% 글로벌 바이오 장비 시장 선도
PepsiCo PEP 소비재 -13% 3.9% 스낵·음료 양대 축, 안정 배당
SAP SAP 소프트웨어 -13% 0.9% 클라우드 ERP 성장 본격화

 
이번 리스트에서 주목할 점은 헬스케어와 테크놀로지의 쏠림입니다.
10개 중 7개가 이 두 섹터에 속합니다.

  • 헬스케어(4종): Danaher, Merck, Roche, Thermo Fisher → 고령화·바이오 기술 수요 수혜
  • 테크·데이터(3종): Microsoft, SAP, S&P Global → AI, 클라우드, 데이터 경제의 중심
  • 소비재·산업(3종): Nestle, PepsiCo, Deere → 경기 방어형 + 실물 경기 노출 조합

결국 이 조합은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구조”**입니다.
 
이번 블루칩 리스트는 헬스케어와 테크놀로지의 비중이 특히 높습니다.
 
다나허(Danaher), 머크(Merck), 로슈(Roche), 써모피셔(Thermo Fisher) 등
 
네 개 기업은 모두 생명과학·의료 진단 분야를 대표합니다.
 
고령화와 맞춤형 의료의 확산으로 장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특허, 브랜드, 장비 기술 등으로 구축된 해자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는 경기 민감도가 낮고, 경기 둔화기에도 실적이 유지되기 때문에 장기 분산투자에 적합한 섹터입니다.
테크놀로지 분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SAP, S&P Global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들은 클라우드, 인공지능, 데이터 인프라 등 구조적 성장 산업의 중심에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AI 투자와 Azure 성장세로, SAP는 클라우드 ERP 전환 속도로 각각 높은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융데이터 기업 S&P Global은 지수·신용평가 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통해 강력한 가격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필수소비재 부문에서는 네슬레(Nestle)와 펩시코(PepsiCo)가 선정되었습니다.
 
두 기업 모두 경기 사이클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 ‘배당형 블루칩’으로,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도 방어력이 뛰어납니다. 여기에 농기계 제조업체 디어(Deere)가 포함되며, 산업·기술 융합형 블루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지금 투자자가 취할 전략 – ETF로 담아라

블루칩은 단기 수익을 노리기보다,
시장을 장기적으로 이길 수 있는 복리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모닝스타의 이번 리스트처럼 저평가된 대형주를 포트 중심에 두면,
시장 변동기에도 수익곡선이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그러나 개별 종목을 모두 매수하기 어렵다면 ETF를 활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VIG / SCHD → 미국 배당 성장 블루칩 중심 (Microsoft, PepsiCo, Merck 포함)
  • XLV / VHT → 헬스케어 섹터 ETF (Danaher, Thermo Fisher, Roche 등 구성)
  • XLK / QQQM → 테크 섹터 중심 성장형 블루칩 포트
  • IWQU → 글로벌 퀄리티 블루칩 ETF (Nestle, SAP 등 포함)

ETF는 수수료가 낮고, 배당 재투자 구조가 단비님 콘텐츠 흐름(‘ETF 완전정복 시리즈’)과도 잘 맞습니다.
블루칩은 화려하진 않지만, 위기에도 무너지지 않는 ‘핵심 자산’입니다.
시장이 흔들릴수록,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기업이 결국 승자가 됩니다.
 

블루칩은 장기 분산의 중심입니다

모닝스타는 이번 리스트에서 공통적으로 “공정가치 대비 저평가”라는 키워드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단기 변동성 속에서도 내재가치 대비 할인되어 있는 종목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머크, 다나허, 로슈는 모두 15~20% 수준의 저평가 구간에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SAP 또한 13~14% 할인 상태로 분석되었습니다.
 
장기 보유 관점에서는 이러한 할인 구간이 장기 복리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다만 개별 주식에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경우,
블루칩 중심의 ETF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대형 우량주에 투자하는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VIG),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 iShares MSCI World Quality ETF(IWQU) 등은 블루칩 기업 비중이 높고, 배당 성장률도 안정적입니다.
 
또한 헬스케어 섹터에 집중하려면 XLVVHT, 테크 섹터 노출을 높이려면 XLKQQQM 같은 ETF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블루칩 투자의 핵심은 ‘화려한 단기 수익’보다 ‘지속 가능한 복리 구조’에 있습니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 속에서도 현금흐름이 강한 기업, 기술과 브랜드로 해자를 구축한 기업이 결국 장기적으로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웃돌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이 불안할수록, 블루칩은 포트폴리오의 중심으로 돌아와야 할 자산입니다.
 

📌 References

  • Morningstar, 10 Best Blue-Chip Stocks to Buy for the Long Term (Oct 2025)
  • ThinkAdvisor, Best Blue-Chip Stocks to Buy Now – Morningstar Analysis (2025)
  • MarketWatch, Blue-Chip Stocks Overview and Sector Tr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