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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배당도 받고, 성장도 노리는 2마리 토끼 종목 [2025년 최신판]

by 김다히 2025. 7. 26.

미국 주식 시장에는 배당과 성장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종목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주가 상승 가능성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투자 전략은
장기 투자자와 은퇴 준비 중인 투자자 모두에게 이상적입니다.

오늘은 2025년 8월 기준, 배당+성장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미국 종목과
실전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 그리고 추천 ETF까지 정리해드립니다.


1. 배당도 성장도 되는 미국 주식이 있다고요?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 선택 시 늘 갈등합니다. '배당을 받을까, 아니면 성장주에 베팅할까?' 하지만 미국 주식 시장에서는 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종목이 꽤 많습니다. 과거에는 고배당주는 느리지만 안정적이고, 성장주는 급등락이 심한 고위험 자산으로 나뉘었죠. 하지만 2020년대 들어서는 이런 경계가 흐려졌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조차도 매년 배당을 지급하고 있고, 브로드컴, 오라클 같은 기술 기반 기업들도 배당금을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들은 배당 뿐 아니라 주가도 계속해서 상승 중이에요. 다시 말해 ‘현금흐름이 안정되면서도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구조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배당과 성장을 동시에 갖춘 종목은 투자자 입장에서 ‘복리효과’를 노릴 수 있는 최적의 자산입니다. 배당금은 재투자할 수 있고, 주가 상승은 자본이득을 더해줍니다. 단기 트레이딩이 아닌 장기 투자 관점에서 볼 때, 이런 종목들의 조합은 매우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줍니다. 또한 미국 주식 시장은 분기 배당이 일반적이라, 배당 수익을 일정한 현금흐름으로 만들어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이런 하이브리드 종목들을 실제 예시와 함께 소개할게요.


2. 안정적인 배당 – 디비던드 귀족주 & 고배당 우량주

미국에는 ‘디비던드 귀족(Dividend Aristocrats)’이라는 별칭을 가진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최소 25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을 늘려온 기업들로, 안정성과 신뢰의 상징입니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KO), 존슨앤드존슨(JNJ), 프록터앤갬블(PG), 3M(MMM) 등이 대표적이죠. 이들 기업은 연 배당률이 2~3%대로 높지는 않지만, 변동성 적고 꾸준한 수익 흐름을 제공합니다. 특히 장기 보유 시 복리의 힘을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종목들이에요.

한편, 알트리아(MO), AT&T(T), 베라이즌(VZ)처럼 배당률이 6~8%에 달하는 고배당주들도 존재합니다. 이런 종목은 당장 현금흐름이 필요한 은퇴자나 안정 추구형 투자자에게 매력적이지만, 기업 자체의 성장성은 낮거나 정체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고배당주를 선택할 때는 배당 수익률뿐만 아니라, 수익 성장률(EPS), 현금흐름(FCF)의 지속 가능성까지 반드시 함께 확인해야 해요.

또한 미국 주식의 배당은 분기 기준으로 지급되며, 배당락일(Ex-dividend date), 지급일(Pay date), 기록일(Record date) 등 3가지 날짜가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 날짜들을 정확히 확인하고 매수 타이밍을 잡아야 실제 배당을 받을 수 있어요. 2025년 8월 기준으로는 7월 말~8월 중순 사이에 배당락일이 도래하는 기업들이 많으므로, 이 시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유효합니다.

종목명특징배당률
🟢 코카콜라(KO) 배당 61년 연속 증가 3.1%
🔵 존슨앤드존슨(JNJ) 헬스케어 대표 배당주 3.2%
🟣 프록터앤드갬블(PG) 생활소비재 글로벌 강자 2.6%
🟠 3M(MMM) 연속배당 + 우려되는 성장성 5% 이상
 

👉 고배당주의 경우, 알트리아(MO), AT&T(T), 베라이즌(VZ) 등은 배당률이 6~8%대까지도 제공하지만,
그만큼 성장성은 낮거나 정체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배당률만 보지 말고 EPS 성장률, FCF 흐름도 함께 보라는 거예요.
그리고 **배당락일(ex-dividend date)**을 체크해야 실제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배당도 주고, 주가도 오르는 미국 종목 TOP 3

🟣 [1] 애플 (AAPL)

 

 

애플은 전통적으로 성장주로 분류되어 왔지만, 지난 10년간 분기 배당을 지속하며 배당 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인 종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배당 수익률은 0.5% 수준으로 낮지만, 애플은 매년 자사주를 대규모로 매입하며 실질적인 주주환원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또한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브랜드 가치, 아이폰·맥·서비스 부문까지 고르게 실적이 분산되어 있어, 불황기에도 방어력이 뛰어납니다.

2025년 하반기에는 아이폰16 출시, AI 칩 개발, Vision Pro 2세대 제품까지 다양한 기술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성장 기대감이 큽니다. 단기 수익보다 장기 복리 효과를 노리는 투자자라면, 애플은 ‘배당+성장’이라는 키워드에 잘 부합하는 종목입니다. ETF로는 VIG가 대표적인 대안이며, 애플을 포함한 배당성장주로 구성되어 있어 분산 투자에도 효과적입니다.

  • 배당 수익률: 0.5%
  • EPS 성장률: +8~10%
  • 배당 기준일: 8월 9일(예상)

애플은 단기 배당 수익보다
📌 **‘배당이 끊기지 않는 기업’ + ‘계속 오르는 주가’**라는 신뢰를 줍니다.
아이폰16·Vision Pro2·AI칩 개발 등으로 2025년 하반기 기대감도 크죠.
ETF 대안: VIG


🟡 [2] 브로드컴 (AVGO)

브로드컴은 반도체 기업이지만, 일반적인 성장주와는 다르게 고배당을 유지하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기준 배당 수익률은 약 1.8%이며, 분기당 5달러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AI 인프라 수요 증가와 함께 데이터센터, 통신칩, 소프트웨어 영역에서의 실적 확대가 이어지고 있으며, VMware 인수 이후에는 SaaS 기반 수익도 점점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주가는 무려 +50% 이상 상승하며, 배당과 주가 상승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표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배당지속성도 우수해 ETF인 SCHD에 지속적으로 포함되고 있습니다. 변동성은 다소 크지만, 배당금 자체가 분기마다 들어오기 때문에 심리적인 방어에도 도움을 주는 종목입니다.

  • 배당 수익률: 약 1.8%
  • EPS 성장률: +13%
  • 배당 기준일: 8월 22일(예상)
  • 최근 주가 상승률: 1년 +52%

AI 인프라 반도체의 핵심 기업이자,
분기당 5달러 이상 배당을 지급하는 ‘배당+AI 성장주’의 대표주자입니다.
ETF 대안: SCHD


🟢 [3] 코스트코 (COST)

코스트코는 생활 필수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리테일 기업입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주는 배당은 주지만 성장성은 낮다는 인식이 많지만, 코스트코는 예외입니다. 경기 둔화기에도 고객 수와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규모의 경제와 회비 기반 모델 덕분에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어요. 배당 수익률은 약 0.7%로 낮지만, 정기 배당 외에도 수시로 특별배당을 지급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또한 물류·재고·결제 시스템에 AI 자동화를 적극 도입하고 있어, 기술 기업 못지않은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2025년 하반기에도 특별배당 기대감이 있으며, 안정형 포트폴리오 구성에 코스트코를 편입하면 분산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 배당 수익률: 약 0.7%
  • EPS 성장률: 약 +7%
  • 특징: 특별배당 기대 + 경기 방어력

코스트코는 리테일이지만 기술 도입(AI 재고관리 등)도 빠르고
불황 속에서도 성장하는 소비 강자로 평가됩니다.
→ 안정형 포트 구성에 최적


4. 기술주도 배당을 준다 – 배당+테크 전략

종목명배당률성장 포인트
MSFT 0.7% 클라우드·AI 실적 지속
ORCL 1.5% 기업용 AI수요 수혜
TXN 2.9% 반도체 사이클 방어형
 

기술주는 배당이 없다는 건 옛말이에요.
요즘 대형 테크 기업은 **주가 성장과 함께 주주환원(배당+자사주매입)**도 꾸준히 하고 있죠.


5. ETF를 통한 배당+성장 전략

 

개별 종목이 어렵거나 분산투자가 필요한 투자자라면 ETF를 활용한 전략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특히 SCHD, VIG, HDV와 같은 ETF는 배당 수익률과 기업 안정성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하며, 리밸런싱도 주기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구성 수단이 됩니다.

  • SCHD는 고배당+우량 기업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브로드컴, 시스코, 3M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당률은 약 3.5% 수준이며, 배당 성장보다는 배당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구성입니다.
  • VIG는 배당을 매년 증가시켜온 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ETF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코스트코 등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당률은 낮지만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포트폴리오입니다.
  • HDV는 엑슨모빌, 존슨앤드존슨, 프록터앤갬블 등 방어주 중심으로 구성된 고배당 ETF입니다. 안정적이지만 성장성은 다소 낮을 수 있습니다.

ETF의 장점은 소액으로도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과, 분기마다 배당이 들어오기 때문에 꾸준한 현금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배당락일을 기준으로 시점을 조절해 매수한다면, 배당 수익과 함께 단기 반등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어요.

ETF특징주요보유
📘 SCHD 고배당+우량주 중심 브로드컴, 3M 등
📙 VIG 배당 성장주 중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 HDV 안정형 고배당 존슨앤드존슨, 엑슨모빌 등
 

ETF는 1주 단위로 분산투자 + 배당 수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 초보자, 소액 투자자, 분기배당 선호자에게 모두 적합합니다.


6. 배당+성장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

배당과 성장을 동시에 잡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 안에서 균형을 잘 맞춰야 합니다. 하나의 종목에 올인하기보다는, 다양한 섹터와 스타일을 반영한 분산 구성이 핵심입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비율 예시입니다.

  • 📌 40%: KO, JNJ, PG 등 디비던드 귀족주 (안정형)
  • 📌 40%: MSFT, AAPL, AVGO 등 테크 기반 배당 성장주 (성장형)
  • 📌 20%: SCHD, VIG, HDV 등 ETF 및 리츠 (분산형)

또한 배당락일, 실적 발표일, 연준 회의 일정 등을 고려해 시기를 조절하는 것도 수익률에 큰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배당락일 직전에 매수해 배당을 받고, 실적 호재로 단기 반등이 예상되는 종목은 조정 이후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합니다. 반면, 장기 보유가 전제인 배당 성장주는 꾸준히 정기매수(DCA) 방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주식 투자 시에는 환율과 세금도 고려해야 해요. 배당소득에는 15%의 미국 원천징수세가 부과되고, 국내 종합소득 신고 시 추가 세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절세 전략도 포트폴리오 수익률에 영향을 줍니다.

  • 🟩 40%: KO, JNJ, PG 등 안정형 배당주
  • 🟨 40%: MSFT, AAPL, AVGO 등 성장형 배당주
  • 🟦 20%: SCHD, VIG, 리츠(REITs) 등 ETF로 분산

시기별로 배당락일, 실적 발표일을 활용해 타이밍 전략을 잡으면
단기 배당 수익 + 주가 반등 효과까지도 기대 가능해요.

배당만 보자니 느리고, 성장만 쫓자니 불안한 시장. 그렇다면 이제는 둘 다 잡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2025년 현재, 미국 주식 시장에는 실적 성장과 배당을 동시에 제공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애플, 브로드컴, 코스트코처럼 배당의 안정성과 미래 산업의 성장성을 함께 가진 종목들이 그 대표입니다.

ETF를 활용한 분산투자, 배당락일을 고려한 매수 타이밍 전략까지 포함해 나에게 맞는 리듬을 찾는다면,
지금부터 ‘배당+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