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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가 경고한 종목 vs 지금도 매수 가능한 종목 – 2025년 하반기 미국주식 리포트

by 김다히 2025. 8. 23.

 

 

 

 

2025년 하반기 미국 증시는 강세와 약세가 교차하며 투자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상승세에 올라타기 위해 매수를 고려하고 있지만, 여러 애널리스트들은 지금 시점에서 경계해야 할 종목들을 명확히 지적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최근 전문가들이 경고한 고위험 미국 주식들을 중심으로 하락 가능성과 투자 전략을 심층 분석해 봅니다.

 

1. 2025년 8월, 기술주의 ‘밸류에이션 경고’가 반복되고 있다

 

2025년 8월 현재, 미국 증시는 나스닥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실적보다 주가가 앞서 있다”는 경고를 반복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리포트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AI와 반도체 일부 종목은 PER 70배 이상으로,
실적 성장률 대비 주가가 2배 이상 과대평가된 상태다.”

대표적으로 NVIDIA는 지난 12개월간 주가가 +320% 상승했지만,
동기간 EPS는 전년 대비 +18% 증가에 그쳤다.
PER은 2025년 기준 73.4배, PEG는 3.2 수준으로
실적 성장률 대비 주가가 과하게 앞서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다음 3개 종목을 **‘밸류에이션 리스크 구간’**으로 분류했다:

종목명                                    12개월                      주가 상승률                                                 EPS 성장률PER (2025F)

 

NVIDIA +320% +18% 73.4배
ARM +170% +6% 92.7배
TSLA +48% +3% 68.9배

공통점은 단 하나.
“스토리는 풍부하지만, 수익이 따라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몇 주간 강세를 보인 일부 종목들은
실적 발표 및 배당 기대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다.
이 구간에서 진입할 경우, 차익 실현 구간에 진입해 손실 가능성이 높아진다.

📊 대표 종목 과열 신호 (2025년 8월 기준)

종목명                          RSI 수치              최근 주가 흐름                              경고 요인
MSFT 75.1 3주간 +11.2% 실적 발표 이후 과열
KO 73.5 2주간 +8.1% 배당락 앞둔 단기 수요 집중
O (리얼티인컴) 71.3 1달간 +7.6% 배당 수요 선반영, 수급 둔화

이들은 우량 종목이지만 타이밍 기준으로는 고점 구간에 진입해 있다.
특히 RSI 70 이상은 기술적 과열 신호로 해석되며,
과거 유사 구간에서는 5~7%의 단기 조정이 반복되었다.

💡 전략: 지금 진입하기보다, 거래량 둔화와 RSI 하락 전환을 관찰하며 진입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이 유리하다.

 

 

2. 전문가들이 지적한 고점 경고 신호 3가지

 

 

하락 경고가 나오는 종목들은 대부분 세 가지 공통점을 보인다.

  1. 실적에 비해 주가 상승 속도가 너무 빠르다
    • 특히 AI·로보틱스·전기차 부품주는 미래 스토리만으로 고평가된 경우가 많다.
  2. 기관 매도, 개인 매수 구조
    • 기관 투자자들은 수익 실현에 나서고 있는데,
      개미투자자들은 FOMO 심리로 추격 매수에 나서는 중이다.
  3. 호재 뉴스의 반복 노출
    • ‘정부 지원 수혜’, ‘계약 체결’, ‘글로벌 공급망 확대’ 같은 뉴스가 반복되지만
      실질적인 EPS 상승 없이 주가만 올랐을 경우는 경고 신호로 본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종목들이 하락 시 -30% 이상 조정받을 수 있다고 분석하며,
특정 테마에만 기대는 종목은 분산투자 원칙 위반이라고 지적한다.

단순히 숫자가 높은 것만으로 위험한 게 아니다.
애널리스트 리포트에서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하락 가능성 신호는 다음 3가지다.

실적 미달 + 밸류에이션 급등

  • 최근 실적 발표에서 EPS가 컨센서스를 하회했음에도
    주가가 오히려 상승한 종목들이 있다.
  • 예: TSLA, PLUG, IONQ

기관 매도 증가 + 개인 매수 집중

  • 모건스탠리는 최근 기관 매도가 급증한 기술주 중
    개인 순매수가 동시에 유입된 종목 리스트를 공개했다.
  • 이런 구조는 고점에 개인이 ‘받는’ 구조가 되기 쉽다.

지속되는 호재 뉴스 반복

  • '정부 보조금', '공급망 계약', '클라우드 투자 확대'
    → 주가를 받치는 뉴스는 많은데,
    실제 재무제표 개선으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대표 사례: RIVN, NKLA, ARKK 주요 구성 종목

골드만은 이를 두고 "펀더멘털 없는 상승은 기술적 하락을 부른다"고 표현했다.

3. 전문가들이 '지금도 사야 한다'고 말한 종목군은?

반대로, 모든 종목이 고점은 아니다.
일부 종목은 여전히 실적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며,
장기 매수 타이밍으로 평가받고 있다.

월가 기준 투자의견 ‘BUY’ 비중이 70% 이상이면서,
2025년 Forward PER 25배 이하인 종목들은 다음과 같다:

종목명                                                     PER (2025F)              EPS 성장률                                             월가 BUY 비중
GOOGL 21.8배 +15.2% 89%
JNJ 17.4배 +6.1% 84%
JPM 12.6배 +4.8% 76%

특히 알파벳(GOOGL)은 광고 외에도
클라우드·AI 인프라 매출이 급성장 중이며,
JP모건은 “단기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PER과 실적 모두 우상향 추세가 분명하다”고 분석한다.

 

 

모든 기술주가 고평가된 것은 아니다.
실적이 뒷받침되고, 현금 흐름이 안정된 플랫폼형 기업들은 여전히 매수 가치가 있다.

예를 들어 알파벳(GOOGL)은 광고 외에도
클라우드와 AI 인프라 시장에서 강력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EPS 성장률과 PER 밸류에이션 모두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에 위치해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단기 변동성은 감수하되,
장기적으로는 계속 포지션을 가져갈 만하다고 평가한다.

또한 다음과 같은 종목군은 현재 장세에서 방어적 역할을 할 수 있다:

  • 배당 안정성이 높은 고배당주 (예: JNJ, PEP, T 등)
  • PER 20 이하의 가치주
  • 부채비율이 낮고, 현금흐름이 확실한 금융주

“지금은 ‘살 종목’보다 ‘버틸 종목’을 선택해야 하는 시기다.”
– JP모건 US Equity 전략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