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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분석

배당을 매주 받는다고? 엔비디아·비트코인으로 ‘월급’ 만드는 구조

by 김다히 2026. 2. 5.

 

엔비디아·비트코인으로 ‘월급’ 만드는 법
– GraniteShares YieldBOOST ETF

최근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키워드 중 하나는 단연 **‘초고배당 인컴 전략’**입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단순히 “주가가 오르길 기다리는 것”에서 벗어나,

시장에 머무는 동안 현금을 만들어내는 구조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금리 인하 국면이 가시화되면서 예적금과 채권의 매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고, 성장주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엔 변동성이 부담스러운 구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GraniteSharesYieldBOOST ETF 시리즈입니다.

이 ETF는 “배당을 매주 지급한다”는 점에서 단번에 시선을 끌지만,

진짜 핵심은 배당의 빈도가 아니라 배당을 만들어내는 방식에 있습니다.


1. YieldBOOST의 본질: 배당이 아니라 ‘구조’다

일반적인 고배당 ETF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커버드콜 전략입니다.
대표적으로 JEPI처럼 주식을 보유한 뒤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죠.

하지만 YieldBOOST는 이 공식에서 벗어납니다.

✔ 풋옵션 매도 전략

YieldBOOST는 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습니다.
대신 변동성이 큰 기초자산을 대상으로 풋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확보합니다.
주가가 특정 수준 이상에서 유지되면, 옵션 프리미엄이 그대로 수익으로 남는 구조입니다.

✔ 변동성을 ‘적’이 아니라 ‘연료’로 사용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변동성은 피해야 할 위험입니다.
하지만 옵션 전략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변동성이 클수록 옵션 프리미엄은 커지고, 이는 곧 분배금의 재원이 됩니다.

YieldBOOST는 이 점을 극단적으로 활용합니다.


2. 왜 레버리지 ETF를 쓰는가

YieldBOOST가 다른 인컴 ETF와 확실히 갈리는 지점은
기초자산으로 2배·3배 레버리지 ETF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엔비디아, 테슬라, 비트코인, 나스닥100처럼 원래도 변동성이 큰 자산에
레버리지를 얹은 ETF를 대상으로 옵션 전략을 구사합니다.

이 구조의 의미는 단순합니다.

  • 변동성 ↑
  • 옵션 프리미엄 ↑
  • 분배금 재원 ↑

물론 여기서 많은 투자자들이 걱정합니다.
“레버리지면 위험한 거 아닌가요?”

중요한 포인트는 이것입니다.

YieldBOOST ETF 자체는 레버리지 상품이 아니다.

레버리지 ETF는 옵션의 대상일 뿐,
ETF 자체가 일일 복리 구조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즉, 레버리지의 ‘변동성’은 취하지만,
레버리지의 ‘복리 손실 구조’는 직접적으로 안고 가지 않으려는 설계입니다.


3. 주요 라인업, 어떤 자산을 담고 있나

주요 라인업 (나의 최애 종목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2026년 2월 기준, YieldBOOST 시리즈는 시가총액이 큰 개별 종목부터 암호화폐, 지수형 모델까지 총 20개 이상의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티커 기초 자산 (Target) 2026년 2월 투자 포인트
NVYY 엔비디아 (NVDA) AI 반도체 실적 발표 시즌마다 극대화되는 변동성을 인컴으로 전환
TSYY 테슬라 (TSLA) 서학개미 부동의 1위. 주가 등락폭이 커서 옵션 프리미엄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편
XBTY 비트코인 (BTC) 현물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주식 계좌 내에서 매주 현금으로 수령
TQQY 나스닥 100 (TQQQ) 나스닥 3배 레버리지를 기초로 하여, 지수 상승기에도 강력한 분배금 추구
PLYY 팔란티어 (PLTR) 최근 S&P 500 편입 이후 늘어난 거래량과 변동성을 타겟팅
AMYY AMD (AMD) 엔비디아와 함께 반도체 섹터의 현금 흐름을 담당하는 핵심 라인업
YSPY S&P 500 (SPY) 시장 지수를 추종하면서도 일반 배당주보다 훨씬 높은 인컴을 원하는 투자자용
MSTR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레버리지 격인 MSTR의 극심한 변동성을 배당으로 치환 (고위험 고수익)

4. YieldBOOST가 주목받는 이유

✅ 하방 보호 구조

YieldBOOST는 단순히 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에 그치지 않습니다.
일부 자금으로 풋옵션을 추가 매수해 급락 구간에서 손실을 완충하려는 구조를 포함합니다.

완벽한 방패는 아니지만,
“아무 보호도 없는 옵션 매도 전략”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 주간 분배 구조

YieldBOOST는 주간 만기 FLEX 옵션을 활용해
매주 분배를 목표로 합니다.

이 구조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현금 흐름 빈도 ↑
  • 재투자 전략에 유리
  • 분배금 변동성은 큼

즉, 고정 수입이라기보다는
자주 들어오는 가변 수입에 가깝습니다.


5. 반드시 알고 가야 할 리스크

 

⚠️ YieldBOOST 투자 전 체크리스트

  1. 제한된 상단: 엔비디아가 10% 올라도, 내 계좌는 그만큼 안 오를 수 있습니다.
  2. 가변적 배당: 이번 주 배당이 100원이라도, 다음 주는 20원이 될 수 있습니다.
  3. 하락장 주의: 하방 보호가 '무적'은 아닙니다. 기초 자산 폭락 시 원금도 깎입니다.

이 ETF는 절대 “안전한 배당 상품”이 아닙니다.

※ 원금 손실 가능성

기초자산이 엔비디아, 테슬라, 비트코인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 됩니다.
하방 보호가 있더라도, 급락 구간에서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상승 수익의 제한

옵션 전략의 대가로,
기초자산이 폭등할 경우 그 상승분을 100% 따라가지 못합니다.
이 상품은 성장보다 현금 흐름에 초점을 둔 구조입니다.


☞이 ETF는 누구에게 맞을까

 

 

YieldBOOST ETF는

  • 안정적인 배당주를 찾는 투자자
  • 원금 보존이 최우선인 투자자

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 성장주 비중이 이미 높은 투자자
  •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
  • 현금 흐름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투자자

에게는 충분히 연구해볼 만한 대체 인컴 전략입니다.

“매주 배당”이라는 문구보다 중요한 것은
이 배당이 어디서 나오고, 어떤 대가를 치르는가입니다.

YieldBOOST는
배당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ETF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