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rgan Stanley가 목표가 1,000유로로 상향한 기술적 근거
최근 기술주 중심 시장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듯 보입니다. NVIDIA 주가는 -2.59% 하락했고 AI 성장주들도 단기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위험 회피가 아니라 **“다음 사이클 진입 전 포지션 재정비 과정”**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분석이 등장했습니다. Morgan Stanley가 **ASML의 목표주가를 975유로에서 1,000유로로 상향하며 유럽 반도체 산업 Top Pick(최고 선택)**으로 지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 분석의 핵심은 단순한 실적 회복이 아니라 2026년 DRAM 기술 전환과 이에 따른 EUV 장비 수요 폭증, 그리고 AI 반도체 설계 변화가 촉발하는 투자의 방향성입니다. 기술이 바뀌는 순간 자본도 이동하며, ASML은 그 출발점에 위치합니다.
🔍 1. ASML의 기술적 독점력 – 왜 ‘대체 불가능’인가?
ASML이 독점하는 EUV(Extreme Ultraviolet) 리소그래피 장비는 13.5nm 파장을 활용해 7nm 이하 초미세 공정 구현이 가능한 유일한 기술입니다. 기존 DUV(Deep UV) 장비로는 이 공정을 구현할 수 없고, 수율(Yield) 확보도 불가능합니다.
📌 즉, DRAM 1/1c 노드 전환 과정에서 EUV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EUV | 7nm 이하 (3nm·2nm 포함) | ASML 독점 |
| DUV | ~14nm 수준 | Nikon, Canon |
| 차세대 기술 | 고도화 초기 단계 | 아직 검증 미흡 |
또한 Nikon과 Canon은 EUV 기술 상용화에 실패했고, ASML은 지난 20년간 이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시장점유율 100%**를 확보했습니다. 이 기술적 해자가 Morgan Stanley가 “단기 노이즈와 관계없이 최적의 진입 시점”이라고 언급한 근거입니다.
📈 2. 2026년 시장 규모 전망 – 기술 전환이 자본을 끌어당기는 이유
Morgan Stanley는 ASML의 2026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4~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특히 EUV 장비 매출이 전체 장비 매출 성장률의 약 두 배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요 회복이 아니라 기술 구조 변화에 따른 ‘강제적 투자 확대’가 시작되는 구간이라는 의미입니다.
📌 DRAM 1/1c 노드 전환 시 예상 EUV 레이어 수: 기존 대비 1.5~2배 증가 (총 5~6개).
따라서 EUV 장비 단가 × 사용 레이어 증가 × 메모리 업체 CAPEX 확대가 동시에 작동하며, ASML 매출 성장 구조가 ‘단일 요인 기반’이 아닌 ‘복합적 성장 메커니즘’으로 전환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 3. 리스크는 없을까? → “기술 변화가 지정학 리스크를 압도한다”
보고서는 중국향 수요가 약 –15% 감소할 가능성을 리스크로 언급했지만, 이는 전체 매출의 일부 수준이며 구조적 수요를 억제하기에는 부족한 영향력으로 분석됩니다. 오히려 아래 요인들이 리스크를 상쇄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TSMC의 AI·HPC 기반 DRAM 투자 확대
→ 중국 수요 둔화보다 더 큰 규모의 설비 투자 흐름
✔ AI 데이터센터 가속화에 따른 메모리 고사양 수요 증가
→ EUV 적용 공정이 기술적 필수 요소로 전환
✔ DUV 대비 EUV 공정 요구치가 높아지는 구조적 변화
→ “수요 감소” < “기술 적용의 필연성”
🔍 Morgan Stanley 핵심 논리:
“투자의 방향은 지정학이 아닌 기술 전환에 의해 결정된다.”
즉, 리스크보다 기술 변화가 매출 전망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며, 이 때문에 ASML이 Top Pick으로 유지된 것입니다.
🔁 4. ETF 및 자본 이동 흐름 – “ASML은 선행 지표”
| 1️⃣ AI 인프라 | NVIDIA, SMCI | 수요 폭발 (Blackwell) |
| 2️⃣ 메모리 업그레이드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 DRAM 대전환 시작 |
| 3️⃣ 기술 장비 발주 | ASML (EUV) | 사이클 선행 지표 |
| 4️⃣ 인프라 확장 | GRID, PAVE | 전력·데이터센터 투자 |
| 5️⃣ 실물 확산 | XLE, GDX | 에너지·광물 자본 이동 |
📌 “ASML 발주는 삼성·하이닉스 CAPEX의 선행 지표이며, 이 흐름은 곧 전력망 및 인프라 투자 확대로 연결됩니다.”
🧠 5. 투자 성향별 전략 – “단순 투자 방식이 아닌, 기술 전환 흐름에 맞춘 포지셔닝 전략”
📍 안정형 투자자
단기 기술주 추격보다 ‘EUV 기반 인프라 확장 테마(PAVE·GRID 등)’로 분할 접근.
AI 기술 전환은 전력 수요 급증과 데이터센터 확장을 동반하기 때문에, 인프라/에너지형 ETF는 EUV 발주 이후 후행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즉, ASML보다 한 단계 뒤에서 안전하게 추종하는 전략.
📍 순환형 투자자
SOXX·SMH 등 반도체 ETF를 중심으로 ASML을 분할 편입하고, 삼성전자·TSMC와 조합하는 전략.
이 방식은 메모리 기술 전환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2026년 구간에서 레버리지 효과가 가능하며, 기술 → CAPEX → 매출 반영 흐름을 중간 타이밍에 포착합니다.
→ EUV 장비가 발주된 이후 실적이 확산되는 기업군을 노리는 전략.
📍 공격형 투자자
ASML을 직접 보유하면서 장비 특화 ETF, 전력망 인프라 ETF까지 조합해 ‘전환 사이클 전체를 선취하는 전략’.
ASML은 기술 변화의 **최전방(선행지표)**에 있으며, 이 흐름은 이후 데이터센터 → 전력 → 실물 확장으로 연결됩니다.
→ “전환 초입에서 먼저 뛰어드는 스타일”로, 변곡점을 설계형으로 활용하는 접근.
지금 시장은 겉으로는 조용해 보이지만, 자본은 이미 2026년을 기준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ASML에 대한 Morgan Stanley의 목표가 상향은 단순한 주가 전망이 아니라,
👉 “DRAM 1/1c 노드 전환 → EUV 장비만으로 구현 가능한 기술 완성 → CAPEX 선투자 → 2026년 구조적 성장”
이라는 기술 기반 투자 메커니즘을 인정한 결정입니다.
즉, ASML은 특정 종목이 아니라 다음 반도체 사이클의 ‘출발 신호’입니다.
기술이 바뀌면 수요가 따라오고, 자본은 그보다 먼저 움직입니다.
📍 “추격이 아닌 설계. 보이지 않는 주문 공백에서 먼저 움직이는 자본이 이기는 구간입니다.”
📍 “시장이 조용할 때 이미 진입한 투자만이 다음 사이클의 첫 수익을 가져갑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상승을 쫓는 판단이 아니라,
‘기술 전환이 확정된 순간에 먼저 자리를 잡는 결정’입니다.
그리고 이번 사이클에서 그 지점은 분명히 ASML입니다.
📚 Reference
- Morgan Stanley Research Report (Nov 2025)
ASML 목표가 975→1,000유로 상향, FY26 총마진 52.3% 전망, EUV 레이어 5~6개 확대, 중국 수요 –15% 예상 - Investing.com – Vahid Karaahmetovic (2025-11-26)
“Morgan Stanley, ASML을 최고 선택으로 지정”, NVIDIA –2.59% / ASML +2.80% / SK하이닉스 +3.52%, DRAM 기술 전환 수요 언급 - ASML Annual Report 2024
EUV 7nm 이하 유일 기술,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0%, DUV 공정 대비 수율 개선 - SEMI & Gartner Market Outlook (2025)
EUV 장비 CAGR 14~16% (2024~26), 장비 단가 및 수요 확대 전망